GS건설, 광주 '첨단자이 2차' 546가구 공급

2011-03-02     류세나 기자

GS건설이 올해 첫 사업으로 광주에 중소형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이달 초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대에 '첨단자이 2차'를 첫 사업지로, 올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첨단자이 2차는 전용면적 84㎡A형 468가구, 84㎡B형 78가구 등 총 546가구 규모로 오는 2012년 8월 입주(예정) 후 인근 첨단자이 1차와 함께 1천140 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 전용 84㎡이하 중소형 단지로 구성


첨단자이 2차가 들어서는 북구 신용동 일대는 약 1만세대 규모의 첨단지구 및 7천세대 규모의 양산지구와 인접, 동일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단지 서쪽으로 상무지구 등 광주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빛고을로가 오는 12월 연장개통을 앞두고 있고, 8차선 규모의 첨단대로 등을 통해 광주 중심부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빛고을로가 연장개통되면 호남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입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초, 중, 고교가 위치하는 등 양호한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롯데마트, CGV, 쌍암호수공원, 패밀리랜드 등 문화 및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첨단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이 우수하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별도 건물에 마련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의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첨단자이 2차의 내부는 오크톤의 밝은 컬러를 사용해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주방가구, 일반가구, 아트월 등은 A,B타입에 관계없이 분양자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 제공


이와 관련 GS건설 한 관계자는  "광주지역은 09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큰 폭으로 줄어 전세값 상승현상이 계속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면서 "첨단자이 2차는 1차와 함께 1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이루고 전 가구가 전용 84㎡이하로 구성돼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자이 2차 분양가는 평균 650~670만원 선이며,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등 금융혜택이 주어지며,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1-14번지(신세계 이마트 옆)에 마련되며, 오는 4일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