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시민권 포기하고 현역 입대 "멋진 남자로 돌아올게요~"
2011-03-02 박해룡 기자
유건은 2일 오후 1시 30분경 온주완 등 친구들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198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군복무를 위해 지난 2001년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이날 유건은 "군에서 복무하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 멋있는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유건은 아이돌 그룹 OPPA로 데뷔 후 2006년 KBS-2TV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연기자로 전환해 영화 '다세포 소녀'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등에 출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민권을 버린 용기가 대단하다" "무사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 등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