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동종업체보다 영업이익률 2~3배, 고성장 예상"

현대모비스(012330)가 일반 부품업체와 차별화된 고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3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타 부품보다 수익이 4배가량 높은 AS부품사업을 담당하는 세계 유일 부품업체라는 점에서 동종업체에 비해 2-3배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윤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AS부품사업의 안정성과 높은 영업이익률로 지난 5년간 경쟁사인 일본 덴소보다 3배 빠른 성장을 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대기아차 판매가 60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2012년부터 판매 증가속도가 다소 늦어질 것"이라면서도 "현대모비스의 AS부품사업은 2018년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최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