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김포공항에서 무료 와이파이 즐기세요"
2011-03-03 김현준 기자
LG U+(부회장 이상철)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와 제휴, 김포국제공항에 100Mbps 속도의 와이파이(WiFi, 근거리 무선랜)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 존(U+zone)'을 구축,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 존은 김포공항 내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청사 전 층 총 58곳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LG U+ 가입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PC, PDA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김포공항 외에 제주, 부산 등 13개 국내 공항에도 유플러스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만6천곳에 유플러스 존을 구축한 LG U+는 올해에는 5만곳, 내년에는 8만곳 이상으로 유플러스 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