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류해진-김혜수' 박희순-박예진 열애‥11살차 뛰어넘은 숨은사연은?

2011-03-03     김미경 기자

배우 박희순(41)이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후배 박예진(30)과 연인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박희순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한 달 여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부각, 제2의 류해진-김혜수로 등극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둘은 약 2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작년 말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순의 소속사 김영일 대표는 3일 "두 사람이 만남을 갖고 있는 지는 확실치 않다. 회사 차원에서 회식자리를 자주 가진 건 맞다. 실은 어제도 회식을 했다"며 "보다 상세한 것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배용준의 키이스트 소속이던 박예진이 한달 전 박희순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옮겨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회식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뒤풀이 모임에서 둘만의 시간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순은 도시적이고 새침한 외모지만 의외로 털털한 구석이 많은 박예진의 모습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예진은 박희순의 진중함과 배려심에 이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같은 소속사라는 개념으로 회사 차원에서 회식 자리를 갖으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박희순의 차에서 만남을 지며 지난해 박희순이 이태원에서 한남동으로 이사한 데 이어 박예진이 최근 같은 동네로 이사하면서 '동네 데이트'도 줄곧 해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