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 문성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1-03-03     윤주애 기자
삼양제넥스 신임 대표이사에 문성환 휴비스 사장이 선임됐다.

삼양제넥스는 3일 서울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문성환 휴비스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김량 사내이사와 조성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우건조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문성환 신임 사장은 1953년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75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1996년 헬싱키대학 MBA를 졸업했다. 1974년 삼양사에 입사해 식품본부, 섬유본부, 의약BU장(상무), 경영기획실장(부사장), 전북은행 사외이사 등을 거쳐 2006년부터 휴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삼양제넥스는 보통주 2천250원(현금 45%), 우선주 2천300원(현금 46%)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673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