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탈락자 눈물 쏟아 녹화중단 됐지만…"레전드급 노래대결" 호평
오는 주말 MBC ‘우리들에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첫방송을 앞두고, 첫 녹화 탈락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녹화를 지켜본 관계자들이 전한 녹화 후일담의 핵심은 “레전드급 노래대결이었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최고의 가수 자리에 선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정엽 7인의 가수들은 이병진, 박명수, 김제동, 지상렬, 김태현, 박휘순, 김신영 등 7인의 개그맨들의 매니지먼트를 받으며 첫 회 녹화를 마쳤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탈락자가 생기는 만큼, 가수들은 신인 때만 볼 수 있었던 떨림을 그대로 전달해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출연진들도 “꼴찌는 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떨리는 무대는 처음이었다” 등 녹화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500인의 청중심사단 역시 “마치 CD를 틀어놓은 것 같았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평가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으로는 “탈락자가 결과 발표 직후 눈물을 쏟아 녹화가 중단됐다” “여자 가수가 아닌 남자 가수라고 하더라” “탈락자를 대신에 교체되는 가수는 아이돌 그룹 멤버다” 등의 추측성 내용이 번지고 있다.
'나는 가수다'에서는 실력파 가수 7인이 매회 새로운 미션 곡을 받아 자신의 색깔에 맞춰 편집해 노래를 한다.
이후 청중평가단 투표로 최하위를 기록한 가수가 탈락, 그 자리를 새로운 가수가 들어와 채우게 되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첫 회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7인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정엽과 그에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7인 이병진, 박명수, 김제동, 지상렬, 김태현, 박휘순, 김신영이 출연한다.
개그맨 7인은 가수 7인과 짝을 이뤄 그들의 매니저로 활동할 계획이라, 이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