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악질판매]G마켓 '슈하우스' 가짜송장 발행 '핑퐁게임'
2007-03-27 김지훈 소비자 기자
지난 15일 G마켓 ‘슈하우스’에서 추리닝을 주문했다가 열흘이 넘도록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라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주문한 이후 7차례나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는 아예 받지 않았고 23일엔 판매자 게시판에 배송지연 등에 대하여 문의 글을 올렸으나 아무런 답변도 없이 일방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만약 사정이 있으면 먼저 소비자에게 이런저런 사정으로 배송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해야 되지 않습니까? 배송추적을 해보니 송장번호가 나와 있어 택배회사로 연락했습니다.
정말 황당한 것은 물건 송장까지도 진짜가 아닌 가짜송장을 발행 해 놓았지 뭡니까? 택배 회사에서는 물건을 받지 않았다고 해 애꿎은 택배 회사에 항의해 싸움만 하게 만들고….
환불요청을 했으나 송장을 발행한 상태라 환불은 안 된다고만 하고, 택배회사에는 물건도 건네주지 않고 있으니 소비자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나와 비슷한 사례가 이 게시판에 엄청 많이 있더군요. 돈만 받아 챙기면 그만인가요? 완전 배짱도 이런 배짱이 없는 것 같네요.
이에 대해 G마켓 홍보실 관계자는 ‘소비자 제보’사항을 고객민원팀에 연락해 처리하겠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