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든 지점·대리점서 같은 가격"

2011-03-04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가판매제 '프라미스 투게더(Promise Together)'의 시행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라미스 투게더'는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모든 지점과 대리점에서 같은 가격에 차를 살 수 있도록 하는 정가판매제도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및 회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은 결의문 선언을 통해 "프라미스 투게더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고 진정 사랑받는 초일류 브랜드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3일 전국 900여개 지점과 대리점에서 자체 선포식을 진행하고 정가 판매 로고를 견적서, 카탈로그 등에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