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에게 기습 키스, "저 남편 있다고요~"
2011-03-05 김미경 기자
`국보급 미녀` 김희선이 중국 배우로부터 기습 키스를 받았다.
4일 중국 현지 연예매체들은 "최근 김희선이 한중합작영화 `전국`의 제작발표회에서 중국 배우 쑨훙레이(孙红雷·41)에게 손등키스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쑨훙레이는 `유부녀` 김희선에게 기습적인 손등키스를 감행한 후 "너무 긴장돼서 제대로 못했다"며 사뭇 진지한 태도로 다시 손등키스를 시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선은 잠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키스를 받은 후 활짝 웃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스는 6초가량 지속됐다.
쑨훙레이의 이같은 진지한 태도에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은 일제히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김희선은 중국 출장과 관련해 `남편과 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자유로운 편이다. 하지만 나는 현모양처 스타일이며 가정일 돌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희선의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전국(The Warring States, 2011)'은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한 전쟁 영화로 쑨훙레이, 우전위, 징톈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15일 중국 전역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