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여장사진 해명…“가발 써보니 예뻐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2011-03-06     이정구 기자

탤런트 김수현이 최근 화제가 됐던 여장 사진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에는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수현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현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과거 여장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수현은 “우연히 장난으로 여자 가발을 썼다”며 “가발을 쓰고 나니 욕심이 생겼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포토샵으로 눈을 크게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자신이 ‘예쁜 남자’로 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무슨 말을 들어도 기분 좋은데 어떠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특히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증명한 김수현은 “혹시 가수 데뷔에도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수현은 “평생 연기를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며 “어떤 연기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신뢰를 갖춘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KBS 2TV 연예가 중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