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살해용의자 추적…마스크 착용남 CCTV에 찍혀
2011-03-06 이정구 기자
집배원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남동경찰서가 집배원 김 모(33)씨가 숨진 인천의 한 아파트 CCTV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마스크를 한 170cm 정도의 이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범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집배원 김 씨는 지난 3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결과 둔기로 머리를 여러 차례 맞아 과다 출혈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