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외환은행장에 윤용로씨

2011-03-07     임민희 기자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윤용로(56) 전 기업은행장이 내정(2월 25일자 단독기사 참조)됐다.

외환은행 인수를 앞둔 하나금융지주는 7일 등기임원 추천기구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 회의를 열어 윤 전 행장을 외환은행장 후보로 최종 확정한다.

중앙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윤 전 행장은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전 행장은 오는 11일 외환은행 이사회와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외환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