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HDTV 모니터 2종 출시

2011-03-07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풀HD 3차원(D) 기술, 스마트 허브 기능을 갖춘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9(27TA950)와 시리즈7(27TA750)을 이달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액티브 3D 방식을 적용해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시야각 제한 없이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탑재해 최적의 색상, 모션, 명암비 등을 구현했고 2D 콘텐츠의 3D 전환 기능, 3D 깊이감 조절 기능 등도 갖췄다.

신제품에 탑재된 ‘울트라 클리어 패널(Ultra Clear Panel)’은 외부 빛의 반사를 없애 높은 명암비와 선명도를 제공하고 뛰어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허브 기능도 적용해 PC를 켜지 않고 방송정보 바로 찾기, 스마트검색, 소셜 네트워크, 삼성 TV앱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커넥트 셰어(ConnectShare) 기능으로 PC를 켜지 않고 영상, 음악, 사진 파일을 간편하게 USB 포트를 통해 재생할 수도 있다.

HDMI(고화질멀티미디어언터페이스) 지원기기 2대를 포함해 총 7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고화질 TV를 시청할 수 있는 HDTV 튜너 기능, PC 작업을 하며 동시에 TV도 시청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지원한다.

'TA950'과 'TA750'의 가격은 각각 89만원대, 84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