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예스맨, 뭐든지 "OK"..알고보니 몸치에 허당!

2011-03-07     이정구 기자

배우 엄태웅이 '엄포스'에서 '예스맨'으로 거듭났다.

6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엄태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스'를 외쳤다.

아울러 1974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엄막내'라고 불리며 첫 예능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구구단 게임에서 버벅거리고 제기차기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포스' 실종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얻었다.

특히 현장으로 엄태웅을 데려오라는 미션 수행을 위해 새벽 집을 깜짝 방문한 멤버들을 속옷 차림으로 맞이하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로서 정해진 대본에 따랐는데 1박2일은 리얼 라이브 예능이라 걱정이 많았다"며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몸 안사리고 그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