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뒤쫓아가 성폭행에 강도짓까지

2011-03-07     뉴스관리자
전북 김제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신모(31.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30분께 김제시내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A(19)양을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인근 비닐하우스로 끌고간 뒤 가방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또 지난해 11월 김제시 한 동사무소 앞에서 지나가던 여중생 B(13)양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간치상 등 전과 4범인 신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