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연애조작단', "도끼질 그만하고 이리 와~"…길은 투표 호소?
2011-03-07 이정구 기자
MBC ‘무도’ 제작진은 연애조작단 특집을 기획,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에 7일 오후까지 신청자가 200명에 달하는 등 프로의 인기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홈페이지에서는 “연예대행 에이전시 무도 연애조작단. 검증된 품절남과 이론백단 반품남 요원들의 노하우를 모아~ 모아~ 올봄, 당신의 사랑에 적극 참견해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 조건은 “짝사랑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당신!”, “멀쩡한 정신으론 도저히 고백할 자신이 없는 당신!”, “10번 찍어도 안 넘어오는 그 사람 때문에 11번째 도끼질을 준비하는 당신!”이라며 무도 특유의 유머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외모투표에서 꼴찌를 면하기 위한 길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과 지인들에게 투표를 부탁하는 멘션을 날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