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
2011-03-08 심나영 기자
최근 출시된 애플사의 태플릿PC 아이패드2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NYT은 아이패드의 인기비결로 가격을 꼽으며 경쟁사들의 제품은 여기에 견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이패드2의 가격은 기본형이 499달러로 아이패드1 모델과 같다.
모토로라의 줌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이 최근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이패드보다는 가격이 비싸다.
올해에는 휴렛패커드의 터치패드나 HTC의 플라이어, LG전자의 G슬레이트, 블랙베리의 플레이북 등 수십개의 경쟁업체들이 태블릿 PC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이 새 제품들이 아이패드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600억 달러에 이르는 현금보유고를 통해 거래선으로부터 부품을 대량으로 구입, 제조단가를 낮춰 판매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