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 정형돈과의 결혼생활 쉽지 않아~
2011-03-08 이정구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결혼생활의 고충에 대해 토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유라는 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근 후 회의, 꿈이 심상치 않다며 연락 오는 엄마를 안심시켜주고(와중에 쉬는 남편 점심도 못 챙겨 주는 무능력한 부인이라는 절망감) 퇴근 후 병원진료, 귀가 후 소품준비, 대본작업 후 홍대에 취한 남편 데리러. 집에 와서 정리 후 빨래 널고 나니 이 시간. 참 길다"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한유라는 또 "결혼 생활은 쉬운 게 아니더만요. 특히 결혼해서 제일 힘든 건 집안일이 아닙디다. 내 자신이 완벽한 유부녀가 될 수는 없다는 걸 알아가고 그걸 인정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과 결혼한 뒤 더욱 매력녀가 된 한유라"라며 "결혼생활의 고충이 아닌 즐거운 비명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미스터리 특공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09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