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심 겨냥 '바비 노트북' 출시

2011-03-08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여성 고객을 겨냥한 노트북 '센스 X180 바비 스페셜 에디션 2'를 출시하고 바비 본사인 마텔 코리아와 기념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바비(Barbie)의 세련되고 발랄한 이미지를 접목한 새 제품은 바비의 수석 디자이너 로버트 베스트가 디자인한 한정판 바비 패션 컬렉션(Barbie Fashion Model Collection)의 스케치로 디자인됐다.

화려함을 강조한 기존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순백색 바탕에 우아한 콘셉트의 바비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해 사랑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크기(29.5cm)와 1.61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무선랜과 블루투스 3.0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마텔 코리아와 공동으로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바비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격은 9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