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황정음 흉내로 깨알같은 웃음선사

2011-03-08     김미경 기자

배우 박한별이 동갑내기 배우 황정음과의 어린시절에 대해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박한별은 어린시절 황정음과 함께 어린이 합창단 '리틀 앤젤스'에서 활동했던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나는 순하게 생겼고 정음이는 진짜 예쁘게 생겼다”고 운을 뗀 박한별은 “그래서 오히려 예쁘게 생기면 선배들이 싫어했다. 황정음이 유독 튀어서 같이 있으면 나는 착해보이고 황정음은 못되게 보였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혼날 때 나는 주눅이 들어있는데 황정음은 선생님께 머리를 맞고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거울을 확인했다"며 황정음의 머리를 넘기는 포즈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놀러와'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 특집으로 배우 윤은혜, 유인나, 개그우먼 정주리, 방송인 김나영, 장영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