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송혜교 결별 이유는 '지나친 관심' 때문? "짐작했지만 황당해"

2011-03-08     온라인뉴스팀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현빈과 송혜교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이든나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사람의 결별사실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결별을 결정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고며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만나 공식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으나 현빈과 송혜교는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됐다"고 결별이유를 설명했다.

주위의 지나친 관심과 근거없는 결별설, 서로 작품활동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진게 결별 이유라는 것이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숨긴 데 대해 "대중의 관심이 작품이 아닌 결별에 쏠리는 것을 원치 않았고, 현빈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슈로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현빈은 지난 7일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송혜교는 현재 홍콩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를 촬영 중이다.

현빈-송혜교 커플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되자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이미 짐작했던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결별설은 1년전부터 불거져 나왔으나 두사람은 이를 일축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줄어들고 계속되는 결별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결별 가능성이 높게 졈처져 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너무 황당하다" "팬들을 속인건가" 등 불만을 토로하는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사적인 영역까지 침범할 수 없다" "군에 입대하는 현빈도 힘들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