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괴물버거 등장, 칼로리가 1만3천? 2시간내 먹으면 돈 준다?

2011-03-08     온라인뉴스팀

영국에서 1만3천 칼로리가 넘는 '괴물버거'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평균적인 사람의 일주일 권장 섭취량에 달하는 1만3천464 칼로리인 엄청난 크기의 '괴물버거'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햄버거는 지름 30cm에 치즈 40장, 패티로 쓰인 고기가 3kg, 통양파 2개와 토마토 3개 양상추 한통이 들어갔다.

이 햄버거를 만든 레스토랑 측은 "매우 배가 고픈 고객들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괴물버거 가격은 30파운드(한화 약5만5천원)이지만 2시간내 햄버거를 다 먹는 사람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2백파운드(한화 약 36만원)를 상금으로 준다"고 밝혔다.

영국의 '괴물버거' 출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괴물버거 먹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 "재미난 발상이다" "3~4명이 먹어도 다 못먹을 듯" 등 흥미로운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영국 일간지 메트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