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충격 결말 "황선희 죽음의 키스에 박신양 사망?!"
2011-03-10 온라인뉴스팀
9일 방송된 ‘싸인’ 19회에서 윤지훈(박신양 분)과 고다경(김아중 분)은 서윤형 살인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지훈과 다경은 서윤형 사건의 현장검증에 나섰던 검시관이었던 마지막 증인 정문수를 찾아간다. 정문수는 서윤형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강서연(황선희 분)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빼돌렸지만 죽음의 순간을 앞두고 복사본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정문수의 앞에 나타난 것은 지훈이 아닌 강서연의 변호사. 결국 정문수는 사망하고 테이프는 또 다시 사라졌다.
이에 지훈은 오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며 강서연을 초대한다. 지훈의 말에 자신만만하게 모습을 드러낸 강서연은 이내 얼어붙었다. 지훈이 또 하나의 복사본 존재를 알리며 자수를 권고했기 때문.
정문수가 죽기 전 가족에게 복사본을 남겼다는 걸 알게 된 지훈은 “자백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이 테이프를 들고 방송국으로 가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하지만 그 때 화면이 바뀌면서 지훈이 괴로워하며 앉아있고 강서연은 차가운 미소를 머금은 채 키스할 듯 다가간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윤지훈 사망설이 돌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마지막 회 오프닝부터 충격을 줄 것”이라며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아슬아슬한 반전도 있다. 충격적이면서도 멋진 결말이 될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