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산은지주회장 금주내 교체..후임 강만수 유력 (2보)
2011-03-10 임민희 기자
민유성 산은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곧 교체된다.
정부는 이미 산은지주 회장 교체작업에 착수, 금주내 교체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차기 산은지주 회장겸 산업은행장으로는 이명박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이날 오후부터 산은지주 회장 교체작업에 착수한다. 당초 차기 회장에 대한 선임작업을 마치면 차기 산업은행장은 내부출신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종전처럼 차기 회장이 산업은행장을 겸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강 위원장은 경남 합천출신으로 한나라당 제 17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조정실장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간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실세인 강 위원장이 산은지주 회장에 오를 경우 현재 정체돼 있는 산은지주 민영화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biz&ceo/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