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정 결혼, "증권사 항의하러 갔다 첫 눈에 반해"

2011-03-11     온라인뉴스팀
'스마일맨' 개그맨 유기정이 8살 연하의 신부와 5월 결혼한다.

11일 결혼정보회사 알앤디클럽에 따르면 유기정은 8세 연하의 예비신부 김은주 씨와 오는 5월 21일 오후 5시 KBS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유기정과 김은주 씨는 지난 2008년 3월 처음 만나 4여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기정은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 씨에게 금융거래로 생긴 문제를 항의하다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정은 “당시 컴플레인을 걸었지만 예비신부의 첫 모습에 반해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한번 하게 됐고 그 이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기정은 이어 “결혼을 허락해 준 장모님에게 감사하다”며 “8살이나 어린 예비신부가 너무나 아름다워 행복하게 살 꿈을 꾸니 잠이 안온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미국 뉴욕으로 6박 7일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유기정은 KBS 개그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스마일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