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권리세 극찬 "코끝이 찡해질 만큼 감동적이었다"

2011-03-12     온라인뉴스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심사위원 이은미가 자신의 멘티 권리세에게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스쿨 입학과 트레이닝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은미는 제자들을 데리고 해인사에서 1박2일을 보냈다.


그녀는 "내 에너지가 고갈됐을 때 왔던 곳"이라고 소개하며 "내가 왜 음악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생각할 수 있었고, 다시 무대에 설 힘을 얻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리세에게 내려진 특명은 발음교정이었다. 어눌한 발음이 남아있다고 지적한 이은미는 발음 교정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그녀에게 "저음역대와 고음역대를 더 유연하게 내려면 성대를 늘릴 줄 알아야 한다"며 음정조정법을 전수했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극적으로 멘토스쿨에 합류한 권리세의 근성을 치켜세우며 "가장 기본적인 근성을 보여줬다. 그 근성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코끝이 찡해질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은미의 멘토 스쿨은 100명의 해인사 스님들 앞에서 중간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