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폭로전.."윤계상의 보복?", "문희준과 은지원은 불편한 관계", "토니안은 알몸 보여?"

2011-03-13     온라인뉴스팀

가수 김태우가 문희준의 과거를 폭로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원조 아이돌 가수 문희준, 은지원, 김동완, 김태우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태우는 "god가 문희준을 싫어했다"며 "그 당시 문희준이 인사를 안 받기로 유명했다"고 폭로한 것.

이에 문희준은 "정말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고, 김태우는 "그 때 문희준은 정말 못됐었다"고 강조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문희준은 '인사를 잘 안한다'는 과거 폭로에 대해 "당시 내 머리스타일이 얼굴을 모두 가리는 스타일이어서, 옆에서 인사하면 누가 인사하는지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김태우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다.

김태우는 "당시 가요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했을 때, god 멤버들끼리 '문희준에게 인사받기' 내기를 했다. 윤계상이 대표로 나서 문희준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냥 지나쳤다. 이에 오기가 생긴 윤계상이 따라가 인사를 했는데 또 무시해 급기야는 문희준의 정면에서 가로막고 인사를 했다"고 덧붙인 것.

이러한 김태우의 폭로에 문희준은 "어쩐지 군입대 후 고참인 윤계상에게 인사를 했더니 의미심장하게 웃더라. 결국 윤계상이 나에게 경례만 20번을 시켰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문희준은 "은지원과 동갑인데도 활동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대화를 한 적이 없었다"며 두 사람이 불편한 관계였음을 고백했고 토니안이 HOT시절 "속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멤버의 알몸을 팬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