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환상의 결승골에 코일 감독 극찬…맨유도 아스널 꺾고 FA컵 4강 진출

2011-03-13     온라인뉴스팀
오언 코일(46) 볼턴 원더러스 감독이 12일 4강행 확정 후 이청용에게 거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코일 감독은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에 대해 “최근 2년 동안 쉴 틈이 없었기 때문에 그를 잘 활용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며 “그는 어떤 팀에서도 유능하게 뛸 선수”라고 칭찬했다.

볼턴 원더런스는 영국 버밍엄 세인트 엔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이청용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한편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아스널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FA컵 준결승 2경기는 다음달 16일과 17일 펼쳐진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