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 이범수 "장혁 때문에 왕의 남자 거절했다" 충격고백
2011-03-14 온라인뉴스팀
'품절남' 이범수가 과거 장혁과의 의리 때문에 배역을 거절한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는 이범수의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밝히는 인생 청문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과거 가장 아깝게 놓친 배역으로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감우성의 광대 배역을 꼽았다.
이범수는 “내게도 들어왔던 배역이었다. 먼저 장혁씨가 캐스팅 되었지만 군대 문제로 무산되고 그 다음 내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지만 장혁과의 의리를 지키려 거절 할 수밖에 없었다”며 털어놨다.
한편 이범수는 “영화 ‘태양은 없다’ 단역시절 식당에 일찍 가도 항상 나중에 먹었다”고 회상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