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본에 피해복구 성금 1억엔 지원
2011-03-15 유성용 기자
이와 별도로 구호단체 등과 협의해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에게 시급히 필요한 생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본무 LG회장은 이날 히다찌, 도시바, 파나소닉, 알프스전기, 무라타 제작소 등 관계가 있는 일본 기업에게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사태에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임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도 일본의 각 거래선에 위로와 협력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LG는 일본에 진출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상사, LG CNS 등 계열사 현지법인 및 지사 임직원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계획정전에 적극 참여해 시차근무와 재택근무를 시행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