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대지진 피해 일본 철강업체에 위로 서한

2011-03-15     류세나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철강업계에 위로 서한을 보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4일 포스코재팬을 통해 전략적 제휴관계인 신일본제철 무네오카 쇼지 사장뿐 이나라 JFE스틸 하야시다 에이지 사장, 스미토모금속 토모노 히로시 사장에게 각각 위로 서한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이 서한에서 "저를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모두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으신 데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일본 철강업계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의 안전과 각 제철소의 안정적인 가동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일본제철에 대해서는 "그동안 양사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여 왔다"면서 "이번에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