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위험한 상견례' 출연 이유? "주연시켜준다고 해서?"

2011-03-15     온라인뉴스팀

2010 벼락스타 송새벽이 주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송새벽은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주연이어서?"라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방자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송새벽이 첫 주연 영화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위험한 상견례> 기자간담회 및 시사회에서다.

이 영화는 지역감정이 심했던 1980년대 전라도 출신의 남성 '현준(송새벽)'이 경상도 여성 '다홍(이시영)'을 만나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극중 송새벽은 순정만화가이자 사랑하는 여인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순수 청년으로 분해 특유의 감칠맛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이 영화 `청담보살`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