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가수 아닌걸로 합시다"...때 아닌 돌발선언 왜?
2011-03-16 온라인뉴스팀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한 가수들의 빈 자리를 어떤 실력파 가수들이 채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했다.
신해철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신해철님, 혹시 사람들이 '나는 가수다' 추천해서 섭외 들어오면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 그냥 가수 아닌 걸로 합시다"라고 대답하면서 출연의사가 없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
특히 신해철은 이 대답을 해당 네티즌에게 1:1로 보내는 멘션 대신 리트윗 형태로 보내 자신의 팔로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매회 7명의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500명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받고, 최하위 점수의 가수가 탈락하고 새 가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