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유 안전성 확인 소식에 주가 반등

2011-03-16     윤주애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최동욱)의 주가가 제품 안전성 확인 소식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매일유업은 16일 오전 9시57분 현재 전날보다 2.90% 오른 1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날 11개 외부 검사기관에 자사 분유 식중독균 검출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자사제품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하자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같은 날 생산된 제품을 외부 검사기관에 의뢰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검역원의 발표 이후 해당 분유의 매출이 급감하고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피해가 크다"며 "모쪼록 이번 발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불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