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6.4 여진 발생, 인근 도시에서도 감지...피해규모는?

2011-03-16     온라인뉴스팀

일본 시즈오카에서 규모 6.4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16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30분께 일본 간토지방 시즈오카현 동쪽지역에서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여진은 시즈오카에서 북동쪽으로 9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을 정도로 진도가 강했으며, 대규모 정전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야마나시현과 지바현, 그리고 대지진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방에서도 진도 4 이상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로 인해 신칸센 운행이 잠시 중단됐으며 고속도로 운행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빚어진 일본 지진사태의 공식 집계 실종자는 6천7백여 명이지만 실제로 연락이 두절된 주민은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