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골프채 풀세트 49만9천원에 팔아요"

2011-03-16     심나영 기자

이마트는 투어엣지 골프채 풀세트를 49만9천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이마트 전 점포에서 남성용 1천300개, 여성용 700개 등 투어엣지 골프채 풀세트 총 2천개를 내놓는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과 9월 두 차례 같은 가격으로 골프채 풀세트 3천개를 내놔 단기간에 모두 판매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20∼30% 정도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대량 매입과 중간 유통을 배제한 직거래로 작년과 같은 가격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골프전문 매장이 있는 31개 점포에서 젝시오 프라임드라이버를 74만원에, 프라임 아이언세트를 169만원에 판매한다. 클리브랜드 웨지의 CG-14 블랙펄 웨지는 9만9천원에 선보인다. 등산·자전거·야구·달리기 등 스포츠 관련용품을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