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본지진 구호성금 1억엔 지원

2011-03-16     류세나 기자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대규모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구호성금 1억엔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포스코 일본 현지법인인 포스코재팬을 통해 전달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설비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일본 현지 고객사의 긴급 주문량을 최대한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일본 고객사인 마루이치강관이 지진 피해 복구용으로 요청한 강관용 소재 열연과 냉연 13만3천톤을 내달까지 긴급 공급할 예정"이라며 "일본 철강사의 공급 차질로 인한 국내 수요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사별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해 공급량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