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저가 이점에 성장 예상…매수"

2011-03-17     김문수 기자

최근 주가가 하락한 CJ오쇼핑(035760)의 투자의견이 한단계 높아졌다.


17일 대우증권은 저가 메리트와 외형 성장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매(트레이딩바이)'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지난 1월28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5.8% 하락했고 코스피 대비 8.7% 밑돌아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국 사업의 매출액 성장률 역시 약 5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동방CJ홈쇼핑은 올해부터 중국 천진 지역에도 24시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비용면에서는 지역 확장에 필요한 시설 투자,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작년 7.2%에서 5.8%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