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큰 상어 '메갈로돈', 턱뼈 경매 나와

2011-03-17     온라인뉴스팀
해양 생태계 역사상 가장 큰 상어로 알려진 ‘메갈로돈’의 턱뼈가 경매에 출시될 예정이라 화제다.

오는 6월 12일 미국 텍사스의 해리티지 경매에 출시될 이 턱뼈는 예상가가 무려 70만 달러(한화 약 8억 원)다. 높이 2.44m에 폭 3.35m 크기로 세상에서 가장 큰 상어 이빨 화석으로 알려졌으며 182개의 무시무시한 톱니 이빨이 달렸다.

현존하는 상어와 비교해봤을 때, 메갈로돈은 길이 15m에 무게는 100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매 관계자는 “이 메갈로돈은 시내버스 두 대의 길이까지 자랐으며 고래나 다른 상어들까지 잡아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의 턱 크기를 가진 것으로 미뤄보아 상당히 왕성한 식욕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간식거리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