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능 수치 하루 2번 공개, 국민불안 해소 차원

2011-03-17     온라인뉴스팀
국내에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http://www.mest.go.kr) 홈페이지에 매일 두 번씩 국내 방사능 수치를 공개하기로 한 것.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일본 원전 폭발 대책 안전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결정됐다.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관측결과를 앞으로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5시)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방사선안전과에 따르면 17일 오전 국내 방사선량은 전국 평균값(50~300nSv/h) 대비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방사선량은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http://iernet.kins.re.kr)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