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테라, '각성' 업데이트 실시

2011-03-17     유성용 기자
NHN(사장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17일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tera.hangame.com)의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냥터 개편, 회복계열 클래스 밸런스 조정, 정치 시스템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게임은 야만의 계곡, 밤피르의 언덕, 해적소굴, 잊혀진 거인의 도시 등 10개 파티 사냥터를 게이머들이 혼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다른 파티 사냥터를 5인 기준에서 2∼3인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해 게이머들은 한층 수월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마법봉 등 회복 계열 캐릭터의 무기에 '회복 성능' 특성을 추가, 게이머들이 스킬 등급뿐 아니라 무기에 따라서도 회복 효율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캐릭터 간 밸런스도 조정했다.

'테라'는 게임 세계를 가드라는 단위로 지역을 구분했으며, 개별 가드별로 투표나 전장 경쟁 방식을 통해 통치할 영주를 선출한다. 한게임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8일부터 게이머들에게 무료 게임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