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대출 삼화저축은행 압수수색
2011-03-18 김문수 기자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은행 본사와 신촌 지점을 비롯해 대주주인 신모 명예회장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금감원은 삼화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이 한도 초과대출 등 불법적인 대출을 한 의혹이 있다며 작년 말 이들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은행은 지난달 말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