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은퇴 선언···네티즌 "항상 응원하겠다"
2011-03-18 온라인뉴스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재진(30)이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했던 조재진이 18일 오후 청담동 엘루이호텔에서 은퇴를 밝힌 것으로 밝혀졌다.
조재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한재원 씨는 “조재진이 ‘발달성 고관설 이형증’ 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7년 6월 네덜란드와 평가전 도중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는데 당시 선수로서 더 뛰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래도 소염진통제를 먹고 뛰어왔지만 올해 초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뒤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도자로라도 보기를 바란다”, “또 하나의 밀란의 전설이 떠나는건가”, “안타깝다, 항상 응원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