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어요' 한채아, "심경 변화? 실연이 약이였다"
2011-03-19 온라인 뉴스팀
‘사랑을 믿어요’의 철부지 막내딸 명희(한채아)가 변신을 예고했다.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거침없는 말투와 철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던 명희가 실연을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
‘사랑을 믿어요’ 19일 방송분에서는 항상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과 짜증을 내던 명희가 실연 때문에 아파하던 자신을 돌봐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극중 윤희(황우슬혜)에게 “넌 우리 가족도 아니잖아”라는 말들로 상처를 주던 날들을 반성하고 진심 어린 간호를 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철수(조진웅)의 국밥집에서 일손을 거드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 보이는 것.
한채아는 이러한 명희의 변신에 대해 “실연의 아픔을 겪고 명희의 숨겨진 모습들이 드러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명희의 여러 가지 면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실연 이후 명희의 성숙한 변신이 그려질 ‘사랑을 믿어요’는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