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용화, "직접 만든 목도리로 서현을 녹이다?!"
2011-03-19 온라인 뉴스팀
이날 방송은 서현의 화를 풀어주기 열심히 노력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용화는 서현이 직접 만든 목도리를 실수로 일본에 두고 왔기 때문.
정용화는 서현과 함께 명동 데이트에 나서 레인부츠와 옷, 맛있는 점심까지 사주는 등 아내 기분 달래기에 힘썼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얼마 뒤 일본에 다녀온 정용하는 혹시 목도리를 찾았느냐는 서현의 질문에 미안한 표정만 지었다.
대신 일본에서 사왔다며 목도리 선물을 건넸다. 잠시 놀랜 표정을 짓던 서현은 “혹시 직접 만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인 줄 아냐”고 큰소리를 쳤지만, “나도 한가해서 만들어 준 게 아니었다”는 서현의 말에 당황한다.
하지만 사실 그 목도리는 정용화가 직접 떠준 커플 목도리였던 것. 정용화는 목도리 뜨는 과정을 깨알같이 기록한 뜨개질 노트까지 선물했다.
위트 넘치는 사진과 글, 씨엔블루 멤버 정신의 메시지까지 담은 뜨개질 노트에 서현은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