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MB의 국밥 패러디 폭소만발 "깨알같은 자막...역시 무도~!!"

2011-03-20     온라인뉴스팀

거성 박명수가 MBC'무한도전-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밥 광고를 패러디 해 폭소를 자아냈다.

19일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 길 멤버들은 대국민 미남선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외모 순위 투표에서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을 각자의 개성대로 호소했다.

특히 박명수는 재래시장을 방문한 다른 멤버들이 표를 호소하는 것과는 달리, 혼자 한 식당을 찾아가 곰탕을 먹으며 식당 주인에게 정치인들의 고정멘트인 "장사는 좀 어떠시냐"고 물으며 손을 잡고 "힘내시라. 많이 좋아질 거다"고 말했다.

이어 곰탕을 먹는 장면과 함께 "박명수는 배고픕니다.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국민 예능을 만들기 위해 박명수는 밥 먹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와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대선 광고 국밥집 편를 떠오르게 했다.

이날 '미남이시네요' 대국민 선거에서 1위는 유재석이 차지해 "결국 인기투표였을 뿐"이라는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다음주 인터넷 투표, 전문가 투표, 해외 길거리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