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TIA서 차세대 태블릿PC.4G폰 공개

2011-03-21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를 겨냥한 차세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2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통신전시회인 'CTIA 2011'에서 ‘갤럭시S 2’ '4G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삼성 인퓨즈 4G', '갤럭시 S 4G' 등 다양한 4G폰과 함께 새 태블릿PC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S 2는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이어 진저브레드 플랫폼과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삼성의 첨단 기술을 다시 한번 자랑할 예정이다.

4G LTE 스마트폰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4G LTE망을 지원해 기존 3G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웹서핑과 동영상 감상 환경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프로요와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삼성 인퓨즈 4G와 갤럭시S 4G는 각각 AT&T와 T모바일의 HSPA+ 21Mbps 망을 지원한다.

삼성은 개막 첫날인 22일 전략 행사인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을 통해 새로운 태블릿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와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다양한 시스템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