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필리핀 지진 공포, 아시아발 지구재앙 위기설 확산
2011-03-21 온라인뉴스팀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20일 타이둥 현 동남방 45.3km, 해저 16.3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건물이 흔들리는 등의 진동이 발생해 건물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지진 여파로 필리핀에서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9.0의 강진과 쓰나미 발생 후 원전파괴에 따른 최악의 방사능 유출과 추가 강진 공포가 확산되는 속에서 대만과 필리핀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아시아발 지구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2012년 지구 멸망설 등 갖가지 위기설이 제기되는 속에서 전세계적으로 지진과 쓰나미 등의 자연재앙 조짐이 보이고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