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팬픽 '49일간의유예'가 드라마 '49일'의 원작..?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2011-03-21     온라인뉴스팀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첫 방송된 '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주인공(남규리)이 순수한 눈물 세 방울을 49일 안에 얻으면 환생할 수 있다는 스토리.

최근 '49일'이 지난 2003년 출간된 신화의 팬픽 '49일간의 유예'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의 대상이 됐다.

‘49일간의 유예’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환생을 위해 49일 안에 동생이 자신을 인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이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

하지만 한 언론 매체는 제작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절대 표절이 아니다. ‘49일간의 유예’ 내용을 검토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연합뉴스)